제약 바이오·AI 신약 개발 뉴스 요약
- 미 연구팀, 챗GPT로 신약 개발 가능성 확인…후보물질 유효성 100%
- 미일 과학연구 특화 AI 개발 협력…신약개발 기간 단축 기대
- 글로벌 AI 신약 개발 뭉친다…AI·제약바이오 기업간 연합 확대
- ‘불황없는’ 제약바이오 투자… CDMO·AI·생명과학에 관심 집중
- ADC vs RPT, 차세대 항암제 개발 경쟁
AI 신약 개발
1.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까지 챗GPT로 신약 개발 가능성 확인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를 신약 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신약 후보물질 발굴에 걸리는 시간을 기존보다 획기적으로 줄인 것은 물론이고 발굴한 후보물질의 유효성이 10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곱 아타미안 미국 채프먼대 생물학과 교수 연구팀이 7일(현지시간) 이 같은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 '제약'에 발표했다.
[출처 : 고재원 기자, 매일경제, 2024.02.08.]
AI 신약 개발
2. 미일 과학연구 특화 AI 개발 협력키로…신약개발 등 경쟁력 강화
미국과 일본 정부가 신약 개발 등 과학 연구에 특화 한 인공지능(AI) 개발에 협력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1일 보도했다. 일본 자연과학 종합 연구기관인 이화학연구소와 미국 아르곤 국립연구소 등 정부 산하 연구기관이 협력해 AI 학습에 사용하는 데이터의 공유나 AI 개발에 사용하는 슈퍼컴퓨터의 공동 이용 등을 검토한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화학연구소에 따르면 연구용 AI가 개발되면 신약 개발 기간을 현재 약 2년에서 2개월로 단축하거나 조사 범위를 1천배로 확대할 수 있다.
[출처 : 박성진 기자, 연합뉴스, 2024.02.11.]
AI 신약 개발
3. 글로벌 AI 신약 개발 뭉친다…'손에 손잡고' 데이터 빗장 풉시다
데이터 빗장을 걸었던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손에 손잡고' 전략에 나섰다. 글로벌 기업은 물론 국내 기업들도 고립됐던 데이터 빗장을 풀고 'AI(인공지능) 신약' 개발에 협력하고 있다. 비용 절감과 효율성 극대화 등 AI 신약에 대해 혁신적이란 평가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AI 신약 개발이 데이터 문제와 직결된 만큼,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산업 특성인 '사일로'(Silo·기업 간 데이터 고립) 현상을 일종의 연합체를 결성해 극복하려는 분위기다.
[출처 : 홍효진 기자, 머니투데이, 2024.02.13.]
제약 바이오
4. ‘불황없는’ 제약바이오 투자… CDMO·인공지능·생명과학에 관심 집중
지난해 글로벌 사모펀드 시장이 높은 금리, 인플레이션 압력, 지정학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위축된 가운데, 헬스케어 분야는 약 15%의 투자 거래율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2023년 헬스케어 투자 거래는 CRO¹⁾, CDMO²⁾ 등 관련 서비스를 포함한 제약 바이오 분야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4조 달러 이상의 전체 투자 거래 중 6000억 달러가 헬스케어 분야에 투자됐으며, 그 안에서도 바이오파마가 차지하는 비중은 90% 이상이다. 업계는 향후 투자 시장의 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로 △생성형 AI △생명과학을 꼽았다. 생성형 AI는 연구개발 과정에서 필요한 수많은 시험에 필요한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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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임상시험과 관련된 업무를 대행하는 위탁 연구 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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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MO(Contract Development & Manufacturing Organization): 의약품 개발·생산 위탁 기관
[출처 : 이용 기자, 매일일보, 2024.02.12.]
신약 개발
5. ADC vs RPT, 차세대 항암제는 누구
차세대 항암제 타이틀을 두고 ADC(항체 약물 접합체)와 RPT(방사성 리간드 치료제)가 맞붙을 전망이다. 격전지는 전립선암 치료 시장이다. 최근 다국적 제약사 J&J(존슨앤드존슨)가 ADC 전문 업체를 인수해 RPT가 주름 잡고 있던 말기 전립선암 치료제 개발에 나서면서다. ADC는 암세포 표적 항체에 페이로드(저분자화합물)를 링커로 붙인 형태의 치료제다. 종양세포를 선택적으로 공격해 약효가 세고, 정상세포 손상을 최소화해 부작용이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RPT는 암세포 표적 리간드(수용체 특이 결합 물질)에 방사성 동위원소를 링커로 붙인 의약품으로, ADC와 같은 원리로 약효가 세고 부작용을 최소화한 특징을 갖고 있다.
[출처 : 김윤화 기자, 비즈워치, 2024.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