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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5월 1주차 | 인공지능 신약개발 업계 동향

2024년 5월 1주 인공지능 신약 개발 업계 동향을 알려 드립니다 | SK바이오팜 "AI로 차세대 신약 본격 개발" | "투자금액 1조이상"…美 AI신약개발 기업 '자이라' 출범 | "AI 신약개발, 시간·비용 절감 및 효율적 개발도 가능" | 한번 투여에 48억원… 화이자 혈우병 유전자 치료제 미국 FDA 승인 | K바이오, 항암 연구성과 들고 ASCO 출격…주목할 기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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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우 경영지원팀 연구원
2024.05.033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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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바이오·AI 신약 개발 뉴스 요약

  • SK바이오팜 "AI로 차세대 신약 본격 개발"
  • "투자금액 1조이상"…美 AI신약개발 기업 '자이라' 출범
  • "AI 신약개발, 시간·비용 절감 및 효율적 개발도 가능"
  • 한번 투여에 48억원… 화이자 혈우병 유전자 치료제 미국 FDA 승인
  • K바이오, 항암 연구성과 들고 ASCO 출격…주목할 기업은

AI 신약 개발

1. SK바이오팜 "AI로 차세대 신약 본격 개발"

SK바이오팜이 인공지능(AI) 신약 개발을 위한 로드맵 설계 작업에 들어갔다. AI 기반으로 차세대 신약 개발 속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사진)은 25일 서울 역삼동에서 최종현학술원(이사장 최태원)이 개최한 ‘AI로 다시 쓰는 바이오 혁신’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사장은 “외부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종합적인 AI 로드맵을 짜기로 했다”며 “전문적인 파트너들도 적극적으로 영입하는 ‘오픈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했다. SK바이오팜은 자체 개발한 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를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이후 제2의 먹거리를 찾고 있다. 희귀 신경계 질환 등을 표적으로 하는 다양한 파이프라인(후보물질)을 개발 중인데, 이 과정에서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출처 : 남정민 기자, 한국경제, 24.04.25]


AI 신약 개발

2. "투자금액 1조이상"…美 AI신약개발 기업 '자이라' 출범

미국의 AI(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 기업이 10억 달러(한화 약 1조4000억원)가 넘는 투자금을 받으면서 주목받고 있다. 2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 및 외신 등에 따르면, 벤처 캐피탈인 ARCH Venture Partners(아치 벤처 파트너스)와 Foresite Labs(포어사이트 랩스)가 공동으로 자금 조달을 주도한 자이라 테라퓨틱스(Xaira Therapeutics, 이하 자이라)가 10억 달러 이상의 약정 자본으로 최근 공식 출범했다. 바이오경제연구센터 관계자는 “최근 베나볼런트(Benevolent)AI와 같은 주요 AI 중심 헬스케어 기업들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자이라가 전례 없는 10억 달러의 대규모 펀딩으로 데뷔한 것은 투자자들과 업계 리더들이 ‘신약개발 혁신’에 대한 AI 잠재력에 대해 여전히 확고한 믿음을 갖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출처 : 황재희 기자, 뉴시스, 24.05.02]


AI 신약 개발

3. "AI 신약개발, 시간·비용 절감 및 효율적 개발도 가능"

글로벌 빅파마들이 구글, 엔비디아 등 빅테크들의 인공지능(AI)신약 개발 플랫폼을 활용한 오픈이노베이션을 확대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도로 2028년까지 348억원을 투입하는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 일명 K-멜로디를 추진 중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독일에서는 신약 개발 과정에 AI를 활용할 경우, 시간 및 비용 절감뿐 아니라 더 효율적인 개발이 가능하다는 연구백서가 나왔다. 독일 연방교육연구부와 공학한림원이 공동 설립한 AI 전문가 네트워크인 독일 학습시스템 플랫폼 (PLS)은 출시까지 평균 약 12년의 기간과 28억 달러의 비용이 소요되는 신약 개발 과정에 AI를 활용할 경우, 시간 및 비용 절감뿐 아니라 더 효율적인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출처 : 이상훈 기자, 약업신문, 24.04.29]


신약 개발

4. 한번 투여에 48억원… 화이자 혈우병 유전자 치료제 미국 FDA 승인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한 B형 혈우병 유전자치료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치료제 가격이 무려 48억원에 달한다. 화이자는 FDA가 이 회사의 B형 혈우병 유전자치료제 베크베즈(Beqvez, 피다나코진 엘라파보벡)를 승인했다고 26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베크베즈의 미국 정가는 무려 350만달러로, 한화로 약 48억원이다. 이는 호주제약사 CSL베링이 2022년 최초로 시판 승인을 받은 B형 혈우병 유전자치료제 ‘헴제닉스’와 같은 가격으로, 세계 의약품 중에서 가장 비싼 치료제다. 혈우병은 혈액 내 응고인자라고 불리는 단백질 생성 조절 유전자의 결핍으로 발생하는 출혈성 질환이다. 결핍 인자에 따라 크게 혈우병A와 혈우병B 등으로 분류하는데, A는 제8혈액응고인자가 결핍된 것이고, B는 제9혈액응고인자가 결핍된 것이다.

[출처 : 허지윤 기자, 조선비즈, 24.04.28]


AI 신약 개발

5. K바이오, 항암 연구성과 들고 ASCO 출격…주목할 기업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세계 3대 암학회인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 출격해 항암 연구 성과를 알린다. ASCO에서는 매년 4만명 이상의 학계·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임상시험 데이터를 발표하고 최신 연구와 산업 동향을 공유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 HLB, 루닛, 리가켐바이오, 에이비엘바이오, 네오이뮨텍, 지아이이노베이션, 큐리언트, 티움바이오, 에이비온 등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ASCO에서 항암 신약 임상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유한양행은 비소세포폐암 신약 렉라자와 리브리반트와 병용요법으로 임상 3상(PALOMA-3)의 추가 효과를 확인하는 다수의 임상 연구 데이터를 학회에서 발표한다. 렉라자와 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은 최근 미국에서 우선 심사로 선정돼 있다.

[출처 : 송혜영 기자, 전자신문, 24.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