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바이오·AI 신약 개발 뉴스 요약
- 美 AI신약업계, 생성형 AI 돌풍...K바이오 여파는
- 챗GPT, 이젠 신약 개발까지…모더나, 오픈AI와 파트너십
- “생명의 재료 다루기 쉬워졌다”...신약 발굴 비용 10분의 1, 시간은 3분의 1로
- 국산 37호 신약, 온코닉테라퓨틱스 P-CAB ‘자큐보정’ 허가
- '첫 시밀러 등장 12년'...K-바이오 11개 시장 19종 침투
AI 신약 개발
1. 美 AI신약업계, 생성형 AI 돌풍...K바이오 여파는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술 환경이 가파르게 변화하고 있다. 클릭 한번으로 직접 신약 후보물질을 뽑아내는 ‘생성형 AI기술’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어서다. 생성형(Generative) AI 신약개발은 이용자가 요구한 질문이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스로 데이터를 찾아 학습한 후 결과를 도출하는 방식을 말한다. 기존의 AI 기술이 단순히 기존 데이터를 기반으로 예측하거나 분류하는 정도였다면 생성형AI는 딥러닝(자가학습)을 통한 창의적인 사고도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전문가들은 2~3년 이내 AI 신약개발 기술이 안정기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생성형 AI 신약개발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은 신약개발 판도를 바꿀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AI 신약 개발을 도입 중인 제약바이오기업들도 대응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출처 : 김승권 기자, 이데일리, 24.04.19]
AI 신약 개발
2. 챗GPT, 이젠 신약 개발까지…모더나, 오픈AI와 파트너십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가 글로벌 제약업체 모더나의 신약 개발을 돕는다.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모더나 전용 챗GPT’를 구축할 방침이다. AI를 활용해 신약 출시 속도를 높이려는 제약업계의 시도들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24일(현지시간) 오픈AI와 모더나는 ‘비즈니스 프로세스 자동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만 파트너십의 구체적인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모더나는 “향후 5년 내 15개 신제품을 출시한다는 우리의 목표를 AI가 조기에 달성하도록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처 : 김상준 기자, 매일경제, 24.04.25]
AI 신약 개발
3. [AI 만난 신약개발]① “생명의 재료 다루기 쉬워졌다”...신약 발굴 비용 10분의 1, 시간은 3분의 1로
사용자의 요구에 맞춰 필요한 정보를 만들어주는 생성형 AI 기술의 발전사는 새로울 게 없다. 거의 매일 생성형 AI에 대한 새로운 소식이 들려오고 있고, 챗GPT처럼 단순히 사용자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데서 그치지 않고 우리 사회와 경제, 산업, 과학까지 많은 분야에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생명과학 분야도 예외가 아니다. 알파폴드(Alphafold)로 대표되는 단백질 구조 예측 AI와 로제타폴드 같은 단백질 구조 설계 AI는 몸속 단백질의 이해를 넘어 신약 개발에도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다. 도대체 단백질 구조와 AI가 어떤 관련이 있길래 과학기술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는 걸까.
[출처 : 홍아름 기자, 조선비즈, 24.04.22]
신약 개발
4. 국산 37호 신약, 온코닉테라퓨틱스 P-CAB ‘자큐보정’ 허가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자체 개발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 ‘자큐보정(성분명 자스타프라잔)’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최종 품목 허가를 승인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자큐보정은 위식도역류질환 등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에서 기존 PPI(프로톤펌프저해제)제제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차세대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신약이다. PPI는 지난 30여 년 동안 위산 관련 질환 치료에 꾸준히 사용됐다. 하지만 여전히 느린 작용시간과 불안정한 약제 상호 작용, 미미한 야간 산분비 억제 효과 등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따랐다. 특히 위산에 의한 활성화 과정이 필요해 아침 공복이나 식전에 복용해야 하는 불편함은 환자들로부터 단점으로 작용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출처 : 김유림 기자, 한국경제, 24.04.24]
제약 바이오
5. '첫 시밀러 등장 12년'...K-바이오 11개 시장 19종 침투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이 총 11개 영역에서 바이오시밀러 상업화에 성공했다. 셀트리온의 램시마가 등장한 지 12년 만에 19종의 바이오시밀러가 국내 허가를 받았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가장 많은 9개 시장에 진입했다.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11일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 에피즈텍을 허가받았다. 국내에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를 허가받은 것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처음이다. 스텔라라는 얀센이 개발한 판상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에 사용되는 치료제로 자가면역 관련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한 종류인 인터루킨(IL)-12/23 활성을 억제하는 의약품이다. 연간 글로벌 매출 규모는 약 14조원에 달한다.
[출처 : 천승현 기자, 데일리팜, 24.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