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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빨리 만들어 내는 AI 기술이 있다고?
제약

3월 1주차 | 인공지능 신약개발 업계 동향

2024년 3월 1주 인공지능 신약 개발 업계 동향을 알려 드립니다. 암젠 부회장 “AI 활용 시 후보물질 발굴 과정 절반 이상 단축” | 미 AI 활용 의약품 개발 스타트업 6곳,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 | AI로 개발한 루게릭병 치료제, 임상시험 진입 | ‘위고비 개발’ 노보 노디스크, TPD 치료제 분야 진출 | 제약바이오업계, 안과 질환 치료제 개발 열풍
jiwoo
송지우 경영지원팀 연구원
2024.03.063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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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바이오·AI 신약 개발 뉴스 요약

  • 암젠 부회장 “AI 활용 시 후보물질 발굴 과정 절반 이상 단축”
  • 미 AI 활용 의약품 개발 스타트업 6곳,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
  • AI로 개발한 루게릭병 치료제, 임상시험 진입
  • ‘위고비 개발’ 노보 노디스크, TPD 치료제 분야 진출
  • 제약바이오업계, 안과 질환 치료제 개발 열풍

AI 신약 개발

1. 암젠 부회장 "AI는 위력적인 도구…신중히 사용해 신약 개발"

신약 개발은 후보 물질 발굴부터 약물 설계, 동물 실험, 임상에 이르기까지 평균 10∼12년이 걸리는 '고위험 고수익' 사업으로 꼽힌다. AI가 신약 개발에 적용되면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해 질병의 표적을 파악하고 검증함으로써 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리스 부회장은 "신약 후보 물질을 발굴할 때까지 여러 단계를 반복해서 엔지니어링 작업을 해야 한다"며 "AI 머신러닝과 전통적인 연구소의 경험을 결합하면 이런 과정을 50∼70% 단축하고, 임상 이전 단계에 드는 기간을 약 1∼2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 김현수·나확진 기자, 연합뉴스, 24.02.29.]


AI 신약 개발

2. 미 AI 활용 스타트업 제약회사 6곳, 유니콘 기업으로

미국에서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의약품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6개 사가 유니콘(시가 총액 10억 달러·약 1조 3360억원)으로 성장했다. 이들 기업은 병원 데이터를 바탕으로 AI를 활용해 치료제를 더 빠르고 저렴하게 생산해 내고 있다. 이들 기업은 자체 AI 시스템을 암젠이나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BMS) 같은 대형 제약 회사에 제공해 얻은 수익으로 독자적인 암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대형 제약사들이 이들과 손을 잡는 이유는 회사 시스템이 보유한 풍부한 환자 데이터 때문이다.

[출처 : 성일만 기자, 글로벌이코노믹, 24.02.29.]


AI 신약 개발

3. AI-discovered drug for ALS enters clinical trials

Two years after the collaboration was announced between Insilico and 4B Technologies, the AI-discovered ALS¹ drug, FB1006, completed patient enrollment for the IIT study. From target identification to efficacy assessment, the discovery and development of FB1006 was fully driven by AI, with Insilico’s PandaOmics platform used for target identification and drug repurposing.

  1. ALS(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ALS): 근위축성 측색 경화증을 뜻하며, 일명 루게릭병으로 알려져 있다.

[출처 : Eleanor Garth, Longevity Technology, 24.02.27.]


신약 개발

4. ADC 다음은 나야 나 'TPD'…④표적단백질분해제 개발·투자 '꿈틀'

비만치료제 메가트렌드를 일으킨 노보 노디스크가 이번엔 TPD(Targeted Protein Degradation, 표적단백질분해) 신약 개발 열풍에 불을 지폈다. 국내에선 SK바이오팜이 TPD를 미래 성장 동력으로 찍고, 오름테라퓨틱이 BMS에 TPD 신약후보 물질을 2300억원 규모에 기술을 이전하면서 널리 알려졌다. 미국 신약개발 바이오텍 네오모프(Neomorph)가 26일(현지시간) 노보 노디스크와 TPD 신약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14억6000만 달러(약 1조9436억원) 규모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네오모프는 계약에 따라 선급금과 연구개발 자금, 단계별 마일스톤을 받기로 했다. 선급금은 공개되지 않았다. 네오모프는 TPD 플랫폼 기술로 신약후보 물질을 발굴, 전임상시험을 주도한다. 이후 노보 노디스크가 임상 개발을 수행할 계획이다.

[출처 : 권혁진 기자, 약업신문, 24.02.28.]


제약 바이오

5. ‘눈’에 집중하는 제약·바이오, 안과 질환 치료제 개발 러시

국내 제약 바이오 기업들이 안과 질환 치료제 개발에 나서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수명이 증가하고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사용이 늘며 안과 질환 시장이 커지고 있어서다. 3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삼성바이오에피스, 셀트리온, 한올바이오파마, 휴온스 등이 주요 안과 질환인 황반변성과 안구건조증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시장 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에 따르면 글로벌 안과 질환 치료제 시장은 2025년 382억 달러(약 46조 원)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중 황반변성과 안구건조증 시장이 절반 가까이 차지한다.

[출처 : 이상민 기자, 이투데이, 24.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