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바이오·AI 신약 개발 뉴스 요약
- “클릭 한번 신약 뚝딱” '생성형 AI 신약개발' 시대 도래
- [창간특집] 세계 제약기업 ‘생성형 AI’ 관심 크다
- 국내 최초 연합학습 기반 AI 신약 프로젝트 착수…제약사 참여 총력전
- K바이오, 美서 항암 신약 기술력 뽐낸다
- '엔허투' 암종 불문 HER2 양성 고형암 FDA 승인
AI 신약 개발
1. “클릭 한번 신약 뚝딱” '생성형 AI 신약개발' 시대 도래
“AI(인공지능) 신약개발 발전 속도가 어마 무시하다. 현재 AI 신약개발이 제한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2~3년 이내 AI 신약개발 기술은 안정기에 접어들 전망이다. 특히 생성형(Generative) AI 신약개발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은 신약개발 판도를 바꿀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다.”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 김우연 교수의 말이다. 김 교수는 8일 써모피셔 사이언티픽이 개최한 'Bio Startup Power UP 2024(바이오 스타트업 파워 업)' 세미나에 연사로 나서, AI 기술이 신약개발 분야에 핵심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 권혁진 기자, 약업신문, 24.04.09.]
AI 신약 개발
2. [창간특집] 세계 제약기업 ‘생성형 AI’ 관심 크다
제약업계 가운데서 생성형 AI에 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데이터에 의하면 제약 AI 시장은 올해 43억달러 규모에 도달이 전망되는 가운데 약물 발굴에 AI 지출은 내년까지 33억달러에 이를 관측이다. 또한 파마포럼에 따르면 현재 신약 발굴 가속화에 AI를 이용하는 제약사는 150곳 이상이며 그 결과 임상시험까지 진행된 분자도 50개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베인 앤 컴패니의 조사에 따르면 제약사의 75%는 올해 생성형 AI가 경영진 및 이사회의 우선순위라고 지목했다. 이에 따르면 제약 경영진의 40%는 올해 생성형 AI로부터 인한 예산 절감을 기대하며 60%는 절감 및 생산성 증진 목표도 설정했다고 밝혔다.
[출처 : 김자연 기자, 의학신문, 24.04.02.]
AI 신약 개발
3. 국내 최초 연합학습 기반 AI 신약 프로젝트 착수…제약사 참여 총력전
국내 최초 연합학습 기반 인공지능(AI) 신약개발 프로젝트가 닻을 올렸다. 세계에서도 유례가 없는 임상 데이터를 활용한 '약동학 예측 모델' 개발을 목표로 5년의 대장정이 시작됐다. 국내 대표 제약사 대부분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초기 사업 열기도 뜨겁다. 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연합학습 기반 신약 개발 가속화(K-멜로디) 프로젝트 사업단은 지난 1일부터 업무에 착수했다. 과제 기획을 시작으로 공모 절차 등을 마련하고, 내달부터 본격적인 참여기관 선정 작업에 들어간다.
[출처 : 정용철 기자, 전자신문, 24.04.03.]
제약 바이오
4. K바이오, 美서 항암 신약 기술력 뽐낸다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4’에 총출동해 항암 분야의 다채로운 연구 성과를 선보인다. 3세대 항암제로 불리는 ‘면역항암제’부터 항체약물접합체(ADC) 등 신약 파이프라인 등이 대거 공개될 전망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 유한양행, 종근당, 한독, 동아에스티, HK이노엔, HLB테라퓨틱스 등 대형 제약·바이오사부터 에이비엘바이오, 지놈앤컴퍼니,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 등 바이오텍까지 5일부터 오는 10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AACR에 참석했다. 매년 2만 명 이상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AACR은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유럽종양학회(ESMO)와 함께 세계 최고 권위의 암 학회로 꼽힌다.
[출처 : 한민구 기자, 서울경제, 24.04.09.]
신약 개발
5. '엔허투' 암종 불문 HER2 양성 고형암 FDA 승인
아스트라제네카와 다이이찌산쿄의 항암제 '엔허투'(Enhertu, trastuzumab deruxtecan)가 여러 고형암 치료에 사용할 수 있도록 미국 FDA로부터 승인을 취득했다. 엔허투는 그동안 유방암과 폐암, 위암에만 사용할 수 있었지만 보다 많은 종류의 암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취득한 적응증은 암세포의 표지 단백질인 'HER2'가 양성 타입인 암환자가 대상이며, 치료 후 전이나 재발을 하고 다른 치료수단이 없는 환자에 투여한다. 담도암과 방광암, 자궁경부암, 난소암, 췌장암 등 종류를 불문하고 고형암에 사용할 수 있다.
[출처 : 이정희 기자, 메디파나뉴스, 24.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