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바이오·AI 신약 개발 뉴스 요약
- 사노피, 오픈AI와 협업…“임상에 인공지능 활용”
- 생성형 AI 등장…신약개발 시간·비용 약 절반 줄인다
- 바이오USA로 가는 K바이오…세포·유전자치료제, 위탁생산 눈길
- HLB "신약 불발은 '퍼실리티' 문제…美FDA에 미팅 신청"
- '황반변성 치료제' 경쟁 가열…美 FDA, 시밀러 2종 허가
AI 신약 개발
1. 사노피, 오픈AI와 협업…“임상에 인공지능 활용”
사노피는 21일(현지시간) 오픈AI(OpenAI) 및 포메이션바이오(Formation Bio)와 협업한다고 발표했다. 사노피는 성명을 통해 오픈AI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AI 모델 개발을 위한 독점 데이터에 액세스할 수 있고 포메이션바이오는 추가 엔지니어링 리소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제약사들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임상시험을 위한 환자를 신속하게 찾거나 의약품 검사에 필요한 인원을 줄여 개발을 가속화하면서잠재적으로 수 백만 달러의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출처: 이경숙 기자, 메디소비자뉴스, 24.05.22]
AI 신약 개발
2. 생성형 AI 등장…신약개발 시간·비용 약 절반 줄인다
신약개발은 시간과 비용과의 싸움이다. 하나의 글로벌 12개 상위 제약사 기준 신약을 개발하기까지 평균 약 10~12년이 소요되고, 약 21억6800만달러(한화 약 2조9000억원)의 연구개발 비용이 든다. 그럼에도 신약이 성공할 확률은 낮다. 이 가운데 생성형 AI의 등장은 신약개발 기간을 절반 가까이 단축시킬 거란 전망이 나왔다.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하면 후보물질 발굴 기간은 1~2년으로, 임상 1상부터 허가 승인까지는 5~7년으로 단축시킬 수 있을 거란 이유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약 후보물질 탐색뿐만 아니라 임상 개발 및 허가에서 빅데이터 및 AI를 활용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출처: 최성훈 기자, 메디파나뉴스, 24.05.23]
제약 바이오
3. 바이오USA로 가는 K바이오…세포·유전자치료제, 위탁생산 눈길
세계 최대의 바이오 행사인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USA) 2024′가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이후 두 번째로 열린다. 한국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비즈니스와 혁신의 융합장’이라는 올해 주제에 맞춰 바이오USA에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23일 바이오USA 주관사에 따르면 올해 행사에 2만명 넘게 등록했다. 한국은 제약·바이오 기업 47곳이 전시관에 부스를 마련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SK바이오사이언스·롯데바이오로직스 등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이 대표적이다.
[출처: 유병훈 기자, 조선비즈, 24.05.23]
신약 개발
4. HLB "신약 불발은 '퍼실리티' 문제…美FDA에 미팅 신청"
신약개발 기업 HLB의 중국 파트너사 항서제약이 간암 치료제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 병용요법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불발과 관련해 FDA에 미팅을 신청하고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HLB 미국 자회사 엘레바와 중국 항서제약 관계자는 23일 오전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린 ‘제2회 2024 HLB 바이오포럼’ 중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허가와 관련해 FDA에 미팅을 신청했다”며 “아직 (미팅 요청에 대해)FDA로부터 답변은 오지 않았으나 조만간 연락이 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출처: 황재희 기자, 뉴시스, 24.05.23]
신약 개발
5. '황반변성 치료제' 경쟁 가열…美 FDA, 시밀러 2종 허가
바이엘과 리제네론이 개발한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 2종이 허가되면서 글로벌 황반변성 치료제 시장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 및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홈페이지를 통해 황반변성 및 기타 안과질환 치료를 위한 아일리아의 최초의 바이오시밀러이자 상호교환 가능한 2개의 바이오시밀러를 승인했다.
[출처: 황재희 기자, 뉴시스, 24.05.22]